황의조 인스타 폭로 여성 여자 소속팀 나이 키 혈액형 영어

카테고리 없음 2023. 11. 21. 10:13

황의조 불법촬영 피해자 "동의한 적 없어…삭제 요구해"
- 2023. 11. 2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의 불법촬영 혐의 피해자가 영상 촬영에 동의하지 않았고 계속 삭제를 요구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황의조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찍은 게 아닌 합의한 영상이라고 주장해온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셈이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는 당초 황의조의 촬영에 동의한 바가 없었다"며 "싫다는 의사를 밝히며 촬영한 직후 지워달라고 요구했다. 황의조가 동의를 받았다고 임의로 생각할 만한 상황도 아니었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이후로도 피해자의 거부 의사 표현과 삭제 요구가 계속 있었지만, (황의조가) 이를 무시했고 불법 촬영이 반복됐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가 할 수 있었던 일은 황의조에게 촬영물을 삭제해달라고 계속 부탁하는 것뿐이었다"며 "유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피해자는 황의조에 대해 거칠게 화를 내거나 신고하기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답니다.

또 "황의조가 '불법촬영을 한 적이 없었고 연인 사이에 합의되어서 촬영된 영상'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내고 그것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지켜보며, 피해자가 느낀 비애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었다"고 전했다.


피해자가 영상물 유포자뿐만 아니라 황의조도 불법촬영 혐의로 함께 고소한 사실도 공개했답니다.

이 변호사는 "6월 말께 황의조가 피해자에게 연락을 해왔고, 얼마 후에는 유포자를 빨리 잡으려면 피해자가 유포자를 고소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고심 끝에 피해자는 경찰에 유포자의 불법 유포와 황의조의 불법촬영에 대해 정식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포자 A씨의 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황의조 측의 대응 태도에도 의구심을 제기했답니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 측 입장에서는 그 자리가 몹시 당혹스러웠다"며 "특히 유포자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는 점, 황의조가 그런 유포자에 대해 처벌불원 의사를 제출한 점" 등을 열거했다.

나아가 "유포자가 법정에서 한 진술을 통해 갖게 된 황의조 선수의 추가 범죄혐의 의혹 등이 그랬다"며 "좀 더 자세한 얘기를 전하고 싶지만 현재 유포자가 구속됐으나 아직 기소는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이 정도 소회로 입장을 갈음한다"고 여운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그러면서 "황의조는 언론을 통해 전 연인과 합의 하에 촬영한 영상이라는 거짓말을 함으로써 피해자의 마음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다"며 "황의조가 지금이라도 잘못을 뉘우치고 사실을 인정하기를 바라며 그것만이 피해자에 대한 뒤늦은 사과나마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황의조를 불법촬영 혐의로 소환 조사하는 등 황의조를 고소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6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황의조 측은 유포자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하면서 해당 영상이 지난해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뛸 당시 도난당한 휴대전화 안에 있었던 것들이라며 불법적인 방법으로 찍은 영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폭로 글 내용도 허위이며, 이 사안으로 이미 여러 차례 협박을 당해왔다는 입장이랍니다.

경찰은 유포된 황의조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있다고 보고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찰은 유포자 A씨를 검거해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다.

한편 황의조는 오는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위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답니다.

‘황의조 사생활 폭로’ 인스타 글에… 매니지먼트 “허위 사실 법적대응”
- 2023. 6. 25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던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FC서울) 매니지먼트 측이 최초 유포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소셜미디어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황 선수의 사생활을 비방하는 글이 올라왔답니다.

황의조 매니지먼트 UJ스포츠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보고 계신 많은 분들께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당사는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 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전에 이날 정오쯤 인스타그램에는 익명의 작성자 A씨가 자신을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라고 소개하며 황 선수 사생활과 관련된 글을 올렸다. A씨는 “그는 상대와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갖고,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 했다”며 “수많은 여성이 저와 비슷하게 당했고, 그 중에는 연예인도 다수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올 지 모르겠다”고 했답니다

A씨는 지속해서 황 선수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여성들의 동의 하에 찍은 것인지, 몰*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며 “말로만 듣던 ‘황금폰’과 다를 바 없다. 이것은 범죄 아니냐”고 했다. 이어 황 선수를 향해 “사과하고, 이러한 행위를 멈추시길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다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성관계 영상 등을 모자이크 없이 올렸다.

이에 황 선수 매니지먼트는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및 사생활 유출로 선수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대단히 규탄하는 바이며, 무분별한 루머 확산에 대해서도 함께 강력히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도 했답니다.

현재 A씨가 최초로 올렸던 글들은 삭제된 상태다. 황 선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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