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0일 "송중기가 정말로 영국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 신고를 마쳤다"며 "아내는 현재 임신한 상태"라고 전했답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도 따로 올릴 예정이나,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출산 예정일은 본인들의 사생활이라서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싯가 200억원대의 이태원 저택에 신접 살림을 차렸다. 케이티는 임신 후 친정모를 한국으로 불러 출산을 준비 중이다. 송중기는 케이티와 장모가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영어 통역이 가능한 통역사도 붙여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중기는 재혼 소식과 2세 소식을 직접 알렸다. 직접 올린 글에서는 아내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 난다.
해외 매체들도 송중기의 재혼 사실을 대서 특필했습니다. 30일 중국 시나연예와 CNN 인도네시아는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의 결혼 발표를 집중 보도했다. 이와 함께 시나연예 측은 송중기가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연기한 빈센조 까사노의 출신 대학교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가 졸업한 곳과 같은 보코니 대학교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답니다.
이로써 송중기와 케이티는 교제 2년여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해 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송중기가 케이티와 동행하면서 제기됐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일정을 마친 후 함께 귀국했고, 케이티가 손으로 배를 가리고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다이아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돼 결혼설과 임신설이 동시에 보도됐다. 모두 사실로 밝혀졌지만 케이티가 송중기와 결혼하기 전 슬하에 어린 딸을 뒀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답니다.
힌편 송중기는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촬영을 마쳤던 것이며, 또 다른 차기작 '로기완'(감독 김희진) 촬영을 앞두고 있다. 아내인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한 배우 출신이며, 'CCTV: 은밀한 시선'(2019) 이후 연기 활동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