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는 2023~2024시즌에도 외국선수 MVP에 선정된다면 역대 최다인 4회이자 맥도웰처럼 3회 연속 기록을 쓴답니다.
워니는 지난 4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4,138점 2,080리바운드 550어시스트 228스틸 133블록을 기록했다. 4,138점은 김선형(7,090점)과 애런 헤인즈(5,434점), 김민수(5,432점)에 이어 팀 내 4위다. SK 소속으로 출전한 경기 기준 기록이다. 리바운드 역시 2,080개로 팀 내 4위랍니다.
득점은 당장 김선형의 기록을 넘어서기 힘들지만, 리바운드는 이번 시즌이 끝났을 때 팀 내 1위까지도 가능하다. 현재 1위는 김민수의 2,410개입니다.
KBL은 이번 시즌부터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3점슛 성공 등 계량 부문 1위를 시상하기로 했다. 워니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득점 1위였습니다.
워니가 다시 부활한 계량 부문에서 득점상을 수상한다면 또 다른 KBL 최초의 기록까지 남긴답니다.
여러 계량 부문에서 3시즌 연속 수상자가 많다. 연속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3회 수상자가 모두 있다. 하지만, 득점은 예외다. 애런 헤인즈와 에릭 이버츠, 워니만 두 차례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워니가 SK를 상위권으로 이끌며 3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다면 맥도웰과 같은 3시즌 연속 외국선수 MVP에도 다가설 수 있을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