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은 18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아들 박준호를 언급했습니다.
이날 DJ 이수지는 “박호산 씨의 아드님이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했던 박준호”임을 언급하며 “아버님의 피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호산은 “피보다 환경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 학교 끝나면 (박준호가) 내 연습실에 와 고모, 삼촌들과 같이 놀다 보니까 아무래도 흥미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호산은 “또 아빠가 말장난을 좋아하다 보니까 아들이 랩 라임에 관심을 갖게 된 것 아닐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호산이 언급한 아들 박준호는 지난 4월 종영한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한 실력파 래퍼이다. 박준호는 센스 있는 무대 매너와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받았답니다.
또한 박준호는 방송 당시 2차 팀 대항전에서 우디고차일드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역대급 무대’ 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아버지와 똑 닮은 훈훈한 외모를 가진 박준호는 아버지 박호산의 든든한 지원군이기도 하다.
박준호는 지난 1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의 마지막 OST 주자로 나서 오프닝 타이틀곡 ‘리빈 인 더 시티(Livin' in the City)’를 공개했답니다.
‘무법 변호사’에서 천승범 검사 역을 맡았던 아버지 박호산을 응원하기 위해 음악감독과 직접 미팅을 갖고 작업하며 아버지의 조력자로 나섰다.
한편, 박준호의 아버지 박호산은 지난 30일 ‘곤대장과 동네청년-The ACTOR’ 프로젝트에 참여해 ‘무슨 말을 할까’ 음원을 발매했답니다.
박호산, 알고보니 재혼… 8살 연하 아내는 누구? -: 2019-04-23
배우 박호산의 막내아들 6살 박단우 군이 '영재발굴단' 출연을 앞두고 화제인 가운데, 박호산의 남다른 결혼사가 눈길을 끈답니다.
박호산은 2012년 8살 연하의 연극배우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화 씨와 결혼했다. 결혼에 대해 한번씩 아픔을 가진 이들은 결혼식 대신에 그 비용으로 결혼 기념 공연을 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김동화가 쓴 연극과 박호산이 연출을 맡은 '여왕개미'를 무대에 올렸던 것.
박호산은 김동화와 결혼 전 이미 전부인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두고 있었다. 큰 아들은 20대, 둘째 아들은 최근 방영된 '고등래퍼3'에 출연한 박준호 군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