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프로필 고향 나이 부인 아내 김정순 프로필

카테고리 없음 2024. 5. 19. 20:16

윤건영 “김경수 복권? 김칫국 마시면 안돼” 한민수 “신경 쓸 일 아냐”
-2024. 5. 17.

친문 핵심으로 꼽혔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윤석열 대통령이 복권(復權)해 피선거권을 회복시켜줘야 한다는 주장이 야권에서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7일 “떡 줄 사랑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면 안 된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지사는 아직 복권도 안 돼 있고, 정치를 재개할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김 전 지사 역할론은) 너무 지나친 상상력의 발현”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복권은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이고 윤 대통령이 판단할 부분인데, 그동안 윤 대통령의 사면권이 너무나 편협하게 이뤄져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적인 예로,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농단을 했던 사람들 100%가 사면됐고, 용산 대통령실 참모는 대법원 판결 두 달 만에 사면했고, 대표적인 게 강서구청장 후보로 나왔던 김태우씨 사면”이라며, 윤 대통령이 김 전 지사를 복권해줄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정말로 그는 김 전 지사가 복권이 되었을 경우 친문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정에 가정에 가정을 서너 번은 해야 하는 질문인 것 같다”며 답하지 않았답니다.

앞서 지난 16일 박지원 당선자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김 전 지사에 대해 “복권을 해줘야 한다. 해줄 거라고 본다”며 복권론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자기 장모는 가석방하고 훌륭한 야당 지도자는 복권을 안 해서 정치를 못 하게 묶어 놓으면 대통령도 안 좋다”고 했다. 친문계 고민정 의원도 김 전 지사 역할론에 대해 “정치인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불려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역할을 해야 될 때가 되면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김 전 지사의) 복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대변인을 맡고 있는 한민수 당선자는 17일 YTN라디오에서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해) 이 대표가 신경 쓸 일이 뭐가 있느냐”고 했다. 한 당선자는 “대선은 여야 모두에서 많은 경쟁자들이 나오고 많은 후보들이 나오는 것이 국민들에게 선택의 기회도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했다. 김 전 지사가 대선 주자로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그러면서도 “가정의 가정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은 마음입니다”고 했습니다.

양손 하트..'옥중' 김경수, SNS 프로필 사진 바꾼 이유
-2022. 5. 26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SNS 프로필 사진이 교체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지사 공식 페이스북 계정 프로필 사진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교체됐다. 변경된 사진에서 김 전 지사는 미소를 지으며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해당 프로필 사진은 26일 오전 8시 기준 3200명 이상의 좋아요를 얻었다. 댓글은 300개가 달렸으며, 77회의 공유가 이뤄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건강하시지요? 지사님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거 때라 더더욱 그립습니다..응원합니다”, “늘 멀리서 응원합니다. 그날을 위해서 힘내십시오!”, “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립고 그립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 전 지사를 응원했다.


김 전 지사의 부인 김정순 씨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2일 옥중에 있는 김 전 지사를 대신해 페이스북에 추모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씨는 “노무현 대통령님이 유독 그리운 5월”이라면서 “남편이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정호승 시인의 시 한 편을 보내와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며 정호승 시인의 ‘부치지 않은 편지’를 소개했습니다.

가수 김광석 씨의 노래로도 익숙한 ‘부치지 않은 편지’는 정호승 시인이 1987년 1월에 일어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생각하며 쓴 시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2017년 대선 기간 ‘드루킹’ 댓글 조작을 보고받고 승인한 혐의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확정판결을 받아 수감 중이다. 김 전 지사는 대법원 선고 직후에도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며 결백을 호소했답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 전 지사는 내년 5월 출소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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