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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라 2023. 11. 21. 11:19

'바이퍼' 잡은 한화, '제카'와도 재계약 성공
- 2023. 11. 21

'바이퍼' 박도현에 이어 '제카' 김건우와의 재계약에도 성공했습니다.

한화이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건우와의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한화에 합류했던 김건우는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그는 함께 한화에 합류한 팀원들과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위해 분전했지만, 스프링 5위, 서머 3위의 성적을 기록했고, 결국 선발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랬던 시즌을 뒤로하고 김건우는 한화과 재계약을 맺으며 다시 한번 롤드컵 진출에 도전한답니다.


kt 아카데미 출신의 김건우는 2020 시즌 김정균 감독이 이끌던 LPL 비시 게이밍에 합류하며 프로 데뷔했다. 이후 빌리빌리 게이밍에서 1년을 뛰었고, 2022년 디알엑스에 합류하며 LCK에 데뷔했다. LCK 데뷔 첫 해부터 가능성을 보인 김건우는 연일 성장했고, 결국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단숨에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라이너로 우뚝 섰습니다.

한편 스토브리그 시작 전부터 '바이퍼' 박도현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던 한화은 미드라이너인 김건우까지 붙잡으며 2024 시즌 준비를 순조롭게 시작했답니다.

언더독으로 T1 꺾은 '제카' 김건우 "LCK에서 제일 잘하는 페이커, 쉽지 않겠다고 생각
- 2023. 2. 4

지난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1라운드 한화 대 T1의 맞대결이 마무리됐다.

이날 한화은 T1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해냈다. 길었던 3연패를 끝내는 한화이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김건우였습니다. 

김건우는 '페이커' 이상혁 상대로 아칼리, 카사딘으로 완벽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일 강한 팀인 T1을 상대로 3연패도 끊어내고 실력을 보여주며 이긴 것에 뿌듯하다"며 T1을 꺾은 소감을 전했다.

3연패 동안 배운 게 많다는 김건우는 "대회 때는 과감성이 부족했다. T1전의 경우 팀 합과 소통도 좋았고 과감하게 잘해줬다"고 털어놨답니다.


롤드컵 이후 오랜만에 맞상대하는 김건우와 이상혁. 그는 "LCK 경기만 봐도 페이커 선수가 제일 잘한다. 경기력 역시 엄청 좋아서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T1전 힘들었지만 다른 팀원들이 다 잘해줬다"고 강조했습니다.

> T1을 상대로 3연패를 끊어냈다. 먼저 승리 소감은?

지금 제일 강한 팀인 T1을 상대로 3연패도 끊어내고 실력을 보여주며 이긴 것에 뿌듯하다. 그동안 팬들에게 걱정을 끼쳤는데 오늘 경기로 인해 한 시름 덜게 한 것 같다. 이제 꽃길만 걷게 해주겠습니다. 

> 누구도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 같다. 승리 원동력은?

우리 팀이 3연패를 하지 않고 3연승을 했다면 T1 상대로 이길 수 없었을 것 같다. 3연패 동안 얻은 게 많고 깨달은 것도 많다. 패배를 통해 성장해서 이긴 것 같다. 그리고 선수들 다같이 과감하게 잘해줘서 제 실력을 보여줬답니다.

> 제카 선수가 최근 인터뷰에서 문제점 보완이 먼저라고 했다. 문제점은?

흔히 말하는 팀 합과 소통이 부족했다. 대회와 스크림을 비교했을 때 우리가 스크림 때는 과감하게 잘 하는데 대회 때는 과감성이 부족했다. T1전의 경우 팀 합과 소통도 좋았고 과감하게 잘해줬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언더독의 입장으로서 더 마음이 편했다. 작년의 기억을 되살렸고 상대가 오히려 더 압박 받았을 것 같다. 우리 팀은 잃을 게 없었답니다. 

> 그동안 팀원들 간의 호흡이 잘 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다. 어떤 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나?

우리가 후반으로 가면 운영적인 부분에서 콜이나 소통이 난잡해졌다. 그러나 이제는 각자 중요한 정보만 말하고 천천히 소통을 이어가면서 같은 각을 보게 됐습니다. 

> 페이커와의 맞대결이 화제였다. 롤드컵 이후 처음인데 만나보니?

LCK 경기만 봐도 페이커 선수가 제일 잘한다. 경기력 역시 엄청 좋아서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T1전 힘들었지만 다른 팀원들이 다 잘해줬답니다.

> 1세트 패배 이후 달라진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피드백을 어떻게 진행됐나?

1세트에서도 우리 팀의 자잘한 실수 때문에 패배했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잘했다기 보다는 실수가 컸습니다. 

> 3세트 구마유시에게 제리를 내주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은데 

체리가 초반 라인전이 약하다. 그래서 우리가 앨리스-드븐으로 초반을 강하게 간다면 상대가 제리를 가져간다해도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밴하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