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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이다영 쌍둥이 인터뷰 인스타 프로필 이재영 복귀

아돌프라 2023. 9. 5. 14:24

이다영, 김연경 팔베개 셀카 올리고…"그건 비밀로 해줄게"
- 2023. 9. 5

학교 폭력(학폭) 논란으로 국내 리그에서 퇴출당한 쌍둥이 배구선수 중 동생인 이다영(볼레로 르 카네)이 다시 한번 김연경(흥국생명) 저격에 나섰다.


5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는 글을 올렸답니다.

이다영은 해당 글과 함께 김연경과 침대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연경은 이다영에게 팔베개를 해줬고, 이다영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윙크를 하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다영은 지난 8월부터 김연경을 향한 저격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달 18일, 김연경에게 따돌림당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김연경과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이다영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다영은 오전 12시 2분에 김연경에게 메시지를 보내 "저 진짜 너무 힘들다. 하루하루 연습할 때마다 무서웠고 겁났다. 언니가 무시하고 싫어하는 거 시합할 때나 연습할 때나 다들 다 아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답니다.


그러나 김연경은 "그냥 내가 그렇게 해서 힘들고 무섭고 해도 참아. 나도 너 싫고 불편해도 참고 있으니까"라고 짧고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이다영은 이뿐만 아니라 "김연경과 사적 관계로 인해 받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술집 여성 취급했다", "나를 투명인간 취급했다" 등의 주장을 연이어 내놨다.

이에 대해 김연경 측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사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한 해당 매체가 포함된 어떠한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을 거다. (또)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 상황이랍니다.

이재영 팬클럽, 악플러에 ‘경고’
- 2023. 8. 21

동생 이다영(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과 함께 '학폭 논란'으로 국내에서 방출된 배구선수 이재영의 팬클럽이 악플러들을 향해 '칼 들고 설치는 살인마와 다를 바 없다'며 강도 높은 경고에 나섰다.

이재영 팬클럽 '재영타임'은 카페 홈페이지 메인화면 상단에 "재영타임은 이재영 선수의 복귀를 응원한다"며 "선수에 대한 악의적인 행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또 전날엔 '[긴급] 악플러 자료 수집' 글을 올리고 "이다영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입에 담지 못할 수준의 DM이 보내졌다"며 "이는 이다영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이재영 선수에게도 씻지 못할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 응원하는 팬들의 입장에서, 혹은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많은 국민들에게도 알려야 하는 사실"이라고 게재했답니다.

이어 "실제 칼들고 설치는 살인마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며 "주요 포털 사이트 등의 기사댓글, 게시물 댓글에서 두 선수·가족에게 악플을 다는 모든 행위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파일 캡쳐, URL 등을 수집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앞서 이재영 선수는 한 언론사와 진행한 인터뷰가 지난 14일 공개됐다. 이후 18일 2차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지만 이내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영은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매체에 게시됐던 '이재영 선수의 인터뷰 기사 2탄'이 15분여 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됐다"며 해당 내용을 공유했다.

이런 상황에 이다영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차례 자신의 상황을 어필했다. 최근에는 김연경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과의 대화를 공개하면서 "(김연경은)예전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살았다.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술집 여성 취급했다"고 주장했답니다.

프랑스 여자배구 볼레로 르 카네와 계약한 이다영 선수는 지난 5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학폭 논란에 대해 "(전주 근영여중)중2 때 친구들과 잘 지내다가 한 친구랑 한 번의 사건으로 몸 다툼을 하면서 감정이 격해져 벌어진 사건"이라며 "잘 마무리됐다가 2년 전 학폭으로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당시 이다영 선수는 친구와의 다툼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흉기를 든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됐다.

그러면서 ""모든 일에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다. 어떻게 해서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시 친구들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면서도 "제가 잘못한 사실을 당연히 인정하지만,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 잡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