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유영 씨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언론에 "개인적인 부분이라 정말로 조심스럽다. 최근 비연예인 남성분과 만남을 시작한 정도만 알고있다"라며 이유영 씨의 열애 소식을 전했답니다.
이유영 씨의 열애설은 지난 5일 그가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사진을 올리며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사진에서 이유영 씨는 누군가와 팔베개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고, 이에 그의 열애설이 확산했습니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이유영 씨는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던 것입니다.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주주연상를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에는 '간신'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는 드라마 '터널', '친애하는 판사님께', '모두의 거짓말', 'Dr. 브레인', 영화 '간신', '그놈이다', '나를 기억해', '장르만 로맨스', '간호중' 등에 출연했답니다.
이유영, 故 김주혁 빈소 이틀째 지켜.. '침통' - 2017. 11. 1
배우 이유영이 연인 김주혁의 빈소를 이틀째 지키고 있다.
장례 이틀째인 1일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는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동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가운데 김주혁의 연인인 이유영은 김주혁 소속사 대표 등과 함께 빈소를 이틀째 지키고 있답니다.
이유영은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김종도 나무액터스 대표, 고인과 절친한 사이이자 한솥밥 식구였던 배우 지성, 또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장례식장 밖으로 나왔다. 이는 입관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이유영은 수척해진 얼굴로 이동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답니다.
이유영은 지난 10월 30일 부산광역시에서 SBS '런닝맨' 촬영을 하던 중 비보를 접했다. 당시 이유영을 포함한 출연진은 큰 충격을 받았고, 녹화를 중단하고 모두 상경했다. 당시 이유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유영이 (사고가) 사실인지 확인을 해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이 소식을 이유영에게 어떻게 전해야 하냐"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믿을 수 없는 비보를 접하고 상경한 이유영은 빈소가 차려진 1일부터 연인 김주혁의 곁을 지키고 있답니다.
또 이날 고인과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김주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전도연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주혁의 부친인 故 김무생과 60년대부터 연기활동을 함께 한 원로배우 최불암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첫날에는 김주혁이 출연한 KBS '1박2일' 멤버들, 영화 '공조'를 찍은 현빈과 윤아 '독전'에서 호흡을 맞춘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흥부'의 정우, 정진영, 특별출연한 영화 '창궐'에서 만난 조우진, 김의성 등 동료들의 모습이 보였다. 또 고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에서 연인으로 함께한 엄정화도 눈물을 쏟으며 장례식장을 찾았다.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유호진 PD 이하 제작진과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 등이 늦은 시간까지 빈소를 지켰다. 특히 오후 4시 30분쯤 도착한 데프콘은 오열하며 빈소에 들어서기도 했답니다.
그밖에도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들인 문근영, 유준상, 홍은희, 김지수, 김소연, 김혜성 등이 빈소를 지켰고, 영화계 및 배우 동료인 손현주, 이광수, 이경영, 김강우, 권상우, 한지민, 이미연, 유선, 고수, 박원상과 아울러서, 최여진, 심지호, 정보석, 정경호, 조여정, 조우진, 임화영, 신현빈, 강기영, 서예지, 박보검, 이규한, 김태우, 정해인이 가족 및 소속사 식구들을 조문, 애도를 표했답니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27분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김주혁의 차량은 앞서 가던 차를 받은 후 인도로 돌진해 인근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고 계단 밑으로 추락, 전복됐다. 사고 후 김주혁은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6시30분쯤 끝내 세상을 떠났답니다.
소속사 측은 "나무엑터스는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정말로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라고 고인을 기렸답니다.